2015 봄의 시작을 알림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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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펜션지기
작성일15-04-01 14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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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의 시
이해인
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.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
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
활짝들 피었답니다.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
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
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.
눈이 짓무르도록 이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즐기며 두발 부르트도록
꽃길 걸어볼랍니다.
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
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.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
4월이 문을 엽니다.
소주에 매화를 띄워 매화향기와 술에 취한다.
토종닭에 음나무 & 옺나무 각종 나무...
벛꽃이 활짝 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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